지방간 원인 및 치료방법

지방간은 간에 중성 지방이 축적된 상태이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일부에게서는 지방간과 함께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이나 간이 딱딱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지방간이 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지방간

 

지방간

 

1. 지방간 원인

1) 최근 들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 술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3) 이와 같은 증가요인은 잦은 회식과 야식,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4)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지방간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5) 더욱 큰 문제는 이 같은 증가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6)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비만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7)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이 비만일 정도로 우리나라도 이제는 비만 대국이 됐다.

8) 40대 남성 절반가량이 복부비만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 
9)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까지 겹치면서 중년 남성의 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10) 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과음이 원인이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다르다. 

11) 운동 부족이나 과식, 과체중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2) 문제는 지방간 환자  대다수가 자신에게 지방간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13)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방간 치료방법

1)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방간 예방 및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주가 필수다. 

3)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6개월이 소요된다.

4) 흡연 역시 간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5) 규칙적인 운동은 내장지방 축적을 막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6) 일주일에 3번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면 지방간 회복에 도움이 된다. 
7) 기름진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사하여야 한다. 

8) 비타민 B군과 C, 그리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간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

9) 생선류나 두부, 살코기, 달걀 등 단백질 식품을 자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10) 근본적으로 지방간은 발생 원인을 찾아서 그것에 맞게 치료해야 해야한다.

11)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변경해야 한다.

12) 비만이 원인이 된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13) 급격한 체중감량은 오히려 간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14)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15) 당뇨나 고지혈증이 원인이라면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약을 사용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3. 검토 및 고찰

1)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안 마시는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처럼 간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는 질환을 말한다.
2)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가지 병이라기보다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지방간부터 만성 간염, 간경변증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간질환을 포함한다.

3) 단순히 지방만 끼어 있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가벼운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등 병의 정도는  다양하다.

4)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인구집단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5) 대부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 25%는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되었을 경우 서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간질환인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6) 지방간은 있어도 별문제 아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